● 인연(因緣)들이 변(變)하고 있다!

● 인연(因緣)들이 변(變)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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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父母)님 돌아가시니,

일가친척(一家親戚) 멀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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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職場) 그만두니,

동료(同僚)들 연락(連絡) 끊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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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던 술 팍줄이니

하루를 멀다 하고 전화질 하든 초빼이 친구(親舊)들이

전화조차 드문드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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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게을러지니, 나가길 싫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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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이 빼빼하니,

불러도 못나가는 핑계가 풍년(豊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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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지는지.

인연(因緣)이 멀어지는 소리가 가을 바람에

낙엽(落葉) 구르는 소리처럼 바스락 바스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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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歲月) 따라 인연도 달라지는 것을 예전엔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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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時節)의 친구들이

그대로 늘~ 함께 있을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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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학창(學窓)시절(時節)의 친구들도.

늘 영원(永遠)한 친구라며 언제나 함께 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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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社會生活) 친구들과 늘 함께 하며,

삶을 이야기하며, 한잔의 술에, 인생(人生)과,

그리움을 이야기하며 울고 웃고 행복(幸福)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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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디 있는가?

이제야 조금씩 알 것 같다.

세월(歲月) 따라 인연도 달라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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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변한다는 것을...

어쩔 수 없이가 아니라.

삶의 시간(時間)에 따라서 달라질 수 밖에 없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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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 가지 마음속에서는 지울 수 없다는 것을...

얼굴은 잊혀져 가더라도.

그때의 그 아름다운 추억들은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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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가라.

생각하는 여유(餘裕)를 가져라.

그것이 힘의 원천(源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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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시간(時間)을 가져라.

그것이 영원(永遠)한 젊음의 비결(秘訣)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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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讀書)하는 시간을 가져라.

그것이 지식(知識)의 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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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사랑받는 시간(時間)을 가져라.

그것은 신(神)이 부여(賦與)한 특권(特權)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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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平安)한 시간을 만들어라.

그것은 행복(幸福)에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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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시간을 만들어라.

그것은 혼의 음악(音樂)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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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