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떨어지는 ‘어지럼증’과 ‘이명’, 도움 되는 영양성분은?

 

본인은 가만히 있어도 주변 환경이 움직인다고 느끼게 되는 어지럼증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어지럼증은 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등 귀에 문제가 생겨 나타날 수 있고 뇌졸중이나 뇌종양 등 뇌의 문제, 심부전이나 부정맥 등 심장의 문제, 기립성 저혈압, 빈혈 등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어지럼증이 심하면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동반하기도 해서 삶의 질이 떨어진다.

 

유수빈 약사는 어지럼증과 이명에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을 소개하며 어지럼증이나 이명 증상이 자주 있어 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우선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어지럼증과 이명에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은?

 

은행잎 추출물

어지럼증이나 이명이 생기는 원인 중 한 가지가 혈액순환 장애다. 은행잎 추출물에는 다량의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항염증 작용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잎 추출물은 어지럼증과 혈관성 및 퇴행성 이명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마그네슘

피로, 스트레스, 수면 장애 등은 이명, 메니에르병, 난청, 이석증 등의 귀 관련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천연의 진정제라고 불리는 마그네슘은 근육 이완과 항스트레스 작용, 피로 회복을 도와 몸의 스트레스나 피로, 긴장 등을 완화해 귀 관련 질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아연

아연 결핍은 이명과 같은 귀 질환 발병과 관련이 있다. 항산화 작용을 돕는 아연은 스트레스의 원인으로부터 청각 세포를 보호해서 이명 개선에 도움이 된다.

 

유수빈 약사는 “은행잎 추출물, 마그네슘, 아연 이외에도 항염증 작용과 혈액순환을 돕는 오메가 3 지방산과 항산화 작용으로 달팽이관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피크노제놀 등이 어지럼증이나 이명에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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