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59

‘고혈압’을 방치하면?...‘심뇌혈관질환’ 위험 높아진다

고혈압 치료의 목적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노화한 혈관과 만성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꾸준한 혈압 관리가 필요하다. "고혈압 약에 대한 공포는 허상이다" 한 번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환자들은 식이요법, 운동 등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고혈압을 개선하려고 한다. 그러나 궁극적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약을 먼저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치료제를 통해 지친 심장과 혈관을 안정시켜야 한다. 고혈압은 적절한 약 처방과 복용을 통해 정상 수치를 유지하면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즉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 자체가 근본적인 치료라 할 수 있다.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사 이한승 원장(허브신경과의원)과 하이닥 신경외과 상담의사 ..

건강 상식 2022.04.25

건강한 당뇨인의 첫걸음! 혈당 검사 [알고 받는 건강검진]

혈당은 혈액에 포함된 포도당을 말한다. 음식 섭취로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혈당을 떨어뜨린다. 이러한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으면, 고혈당 상태가 된다. 이 상태가 유지되면 당뇨병으로 발전한다. 대부분의 당뇨병은 초기에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당뇨를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를 진단하는 검사가 바로, 혈당을 측정하는 검사다. 혈당 검사를 통해, 건강한 사람은 당뇨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당뇨병 환자는 당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 혈당 검사 한 줄 요약 혈액 속의 포도당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다. ◇ 어떤 검사인가요? 공복에 측정하는 혈당 검사와 식사 2시간 후에 측정하는 식후 혈당 검사가 있다. 주로 공복 상태의 혈당 수치로 공복 ..

건강 상식 2022.04.22

[청춘밥상] ‘먹는 순서’만 바꿔도 비만을 다스릴 수 있다? 혈당 낮추는 건강 식사법

건강하게 먹어야 젊어진다! 질 좋은 음식과 올바른 식사법이 건강을 지킨다는 사실. [청춘밥상]에서는 정선화 임상영양사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한 방법으로, 균형 잡힌 식단과 식습관에 대해 소개합니다. 100세 시대.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특히 장수는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삼시세끼 보약이 되는 식단을 얼마나,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이에 하이닥 영양상담 정선화 임상영양사는 혈당을 낮추고 비만을 예방해 오랫동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단과 식습관에 대해 소개했다. 첫째, 과식하지 않기 배고플 때 음식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허겁지겁 먹게 되고, 평소보다 먹는 양이 많아진다. 하지만 많은 건강 전문가들은 ‘과식은 비만의 위..

건강 상식 2022.04.21

가래에서 폐렴, 폐암을 찾는 ‘객담검사’

인체는 불필요한 것은 밖으로 배출함으로써 자신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문제가 있다는 이상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가래’. 기관지를 보호하는 점액은 외부로부터 들어온 각종 먼지, 이물질, 세균 등과 염증 물질과 함께 섞여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것이 바로 ‘가래’다. 정상적으로는 하얗거나 약간 불투명한 맑은 색을 보이지만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가래의 형태나 냄새 등을 보고 호흡기의 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다. 만성기관지염이 있는 경우에는 가래가 유독 누렇고 진한 색을 띤다. 기관지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목 통증과 잦은 기침을 동반한다. 가래가 붉은빛을 보일 때도 있다. 벽돌처럼 진갈색을 띤다면 폐렴과 폐암을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병원 진료를 꼭 받아보아야 ..

건강 상식 2022.04.20

탈모에 효과 있을까? 탈모에 도움 되는 ‘탈모방지용 샴푸’ 속 성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발표에 의하면 2020년 탈모증 환자는 약 23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탈모 환자 증가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조금이라도 모발을 붙잡아 두려는 마음에 탈모방지용 샴푸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식약처에서 고시한 기능성 성분과 함유량 확인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2017년 5월, 탈모 증상 완화 관련 제품을 ‘의약외품’에서 ‘기능성 화장품’으로 재분류했고, 고시한 성분을 일정량 함유해야 탈모 완화 기능성 제품으로 인정하고 있다. 식약처에서 고시한 탈모방지 기능성 성분은 ▲덱스판테놀 0.1% ▲살리실릭애씨드 0.25% ▲엘-맨톨 0.3%를 함께 함유하거나 ▲나이아신아마이드 0.3% ▲덱스판테놀 0.5% ▲비오틴 0.06% ▲징크리피치온 액(50%) 2%를 함유해야 한다...

건강 상식 2022.04.20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몸 녹슬게 하는 ‘활성 산소’를 잡아라

공장에서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매연이나 폐수가 나오기 마련.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산소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여러 대사과정을 거치면서 2~3%는 산화력이 강한 불안정한 상태의 산소인 ‘활성산소’로 변한다. 몸속 세포 공장에서 마치 오염물질을 내뱉는 것과 같다. 몸속의 약점을 호시탐탐 노리는 ‘활성산소’ 활성산소는 체내를 돌아다니며 호시탐탐 다른 원소들을 노린다. 불안정한 상태의 활성산소는 안정화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체 내 산화·환원작용을 교란하며 세포막의 구성 성분인 지질, 단백질이나 세포 내 DNA를 공격하여 산화 스트레스를 야기한다. 결국, 활성산소는 인체에 유해산소로서 세포를 파괴하여 각종 암, 만성 질환 등의 질병과 노화를 유발한다. 다행인 것은 우리 인체는 과도하게..

건강 상식 2022.04.18

속 쓰림과 소화불량의 차이점은?

위장 문제로 인해 속 쓰림과 소화불량은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소화불량은 주로 복부에 느껴지는 증상이며, 속 쓰림은 가슴과 식도 부위에 느껴진다. 소화불량과 속 쓰림 모두 눕거나 구부리면 증상이 심해지는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동시에 나타날 수 있어 구분하기 어려운 증상이다. 만약 위산 역류와 가슴이 타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면, 속 쓰림과 소화불량 중 어떤 것이 맞을까?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line은 1일 속 쓰림과 소화불량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 속 쓰림의 원인은? 속 쓰림은 약하거나 이완된 식도괄약근으로 인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때 발생한다. 이는 위식도역류질환이라고 불리는 만성 질환의 증상일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식도를 손상시켜 식도암이나 바렛식도와 같은 합병..

건강 상식 2022.04.17

늘어나는 골다공증 환자...‘칼슘·마그네슘·비타민D’로 미리 예방하자 [알고 먹자 영양소]

노화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노화가 시작되면 신체 기능이 점차 저하되고 각종 질환에 취약해진다. 강직할 것만 같았던 뼈가 힘을 잃는 것 역시 노화 증상이다. 보통 남녀 모두 30세부터 골밀도가 감소하기 시작하는데, 특히 여성은 호르몬 변화를 크게 겪는 폐경기 이후부터 골밀도 감소가 빨라져서 골다공증을 비롯한 뼈 질환에 노출된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어들어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 잘 부러지는 질환이다. 골다공증이 위험한 이유는 골절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를 골다공증 골절이라고 하는데, 심해질 경우 폐렴, 폐전색증, 요로감염 등의 위협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으로 예방할 필요가 있다. 문제는 '초고령 사회화'와 함께 골다공증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건강보험심사평..

건강 상식 2022.04.15

췌장암 위험신호 증상! 췌장을 망가뜨리는 음식은?

암 중에서 생존율이 낮아 ‘독한 암’이라 불리는 췌장암. 초기 통증이 없어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췌장에 대해 알아두고 증상을 점검해두는 것이 좋다. 췌장을 망가뜨리는 식품부터 췌장암의 위험신호, 췌장 건강에 좋은 영양제까지, 김지영 약사가 자세히 소개했다. 췌장은 어떤 기능을 할까? 췌장은 위장의 뒤쪽에 있는 소화기관 중 하나로, 소화효소를 분비해 음식물을 소화하고, 우리 몸의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탄수화물과 단백질 분해하는 효소는 위나 십이지장 등 다른 장기에서도 나오지만, 지방을 분해하는 소화효소는 췌장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지방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췌장을 망가뜨리는 음식은? 김지영 약사는 “지방과 당이 많은 음식을 먹을 경우 췌장에..

건강 상식 2022.04.14

소변볼 때 피가 섞여 나온다면? 방광경 검사 [알고 받는 건강검진]

요도 및 방광에 이상이 있으면 혈뇨, 빈뇨, 요실금, 소변 시 통증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그래서 증상이 있을 때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방광경 검사는 직접 눈으로 요도나 방광을 확인해 더욱 정확하게 증상을 파악할 수 있어서 요도 및 방광 질환에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이다. ◇ 방광경 검사 한 줄 요약 요도를 통해서 방광까지 내시경을 진입시켜 요도, 방광, 요관구 등을 관찰하는 검사이다. ◇ 어떤 검사인가요? 방광경 검사 종류에는 강직형과 굴곡형이 있는데, 두 검사 모두 요도를 통해 내시경이 삽입된다. 강직형 방광경 검사에서는 양쪽 다리를 굽힌 상태에서 벌리고 눕는 자세를 취하고, 굴곡형 방광경 검사는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진행한다. 방광과 요도가 만나는 부분에 괄약근이 있어 내시경 삽입 ..

건강 상식 2022.04.13